[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영종(오른쪽) 종로구청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 참석해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를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종로구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 경험 프로젝트', '이심전심 여성안심마을' 조성, '종로 여행(女行)길' 사업, '여성소통·여성친화 공간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5년간 5대 목표 13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여성친화의 개념을 적용하고 주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