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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빔테크의 광섬유 접속 기술 커넥터는 광섬유가 직접 접촉하지 않고 빛을 서로 쏘는 것만으로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아울러 충격, 오염, 진동과 같은 열악한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유지보수에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엑스빔테크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여전히 전선을 이용하고 있다”며 “엑스빔테크의 기술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통신 체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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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무게(1170kg)를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내연기관 자동차 공정에서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바디프레스, 용접, 도장 공정의 생략이 가능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캠시스는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차량제어장치 (VCU), 인버터(Inverter)를 캠시스 자체 개발 제품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시중 차량 대비 제품가격을 대폭 낮춰 가격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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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센트릭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렌즈 화각(렌즈 표면의 굴곡으로 인해 생기는 빛의 굴절) 때문에 생기는 측정 오차를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텔레센트릭렌즈는 현재 독일 보쉬 등 유럽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모터감속기 전문회사 SPG모터의 로터리테이블도 눈길을 끌었다. 로터리테이블은 전동장치에 설치돼 미세한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SPG모터의 로터리테이블은 21만6000 분의 1도까지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된다. 이 정도 수준의 기술은 국내 최상위급이라고 SPG모터 관계자는 자신했다.
VR(가상현실) 전문업체 P&I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보행 모션을 구현한 시뮬레이터 ‘M10 Walking’을 비롯해 레이싱, 비행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P&I 시스템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VR 기기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T(정보기술) 전문기업 캠시스는 전기자동차를 공개했다. 전기자동차는 전장 3.9m, 전폭 1.6m, 전고 1.7m의 픽업트럭으로 배터리 1회 완전 충전 시 18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용도에 따라 화물칸 및 외관을 쉽게 개조 할 수 있어 청소차량, 택배 운송차량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23개국 760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했으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9일까지 개최된다. 산업부는 나흘간 약 6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고 수출 상담액은 지난해 달성한 18억5000만달러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