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날로그디바이스(ADI)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 9% 가까운 급등세다.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 2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날로그디바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8.74% 상승한 367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분기 아날로그디바이스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6달러, 매출액은 3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2.31달러와 31억1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향후 전망도 밝다. 아날로그디바이스는 현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4억 달러에서 36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2억3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조정 EPS 역시 2.73달러에서 3.03달러 사이로 예상하며 컨센서스인 2.46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전망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68.8%에서 71.2%로 상승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40.5%에서 45.5%로 확대됐다. 또한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10달러로 11%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날로그디바이스는 22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빈센트 로슈 아날로그디바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입지와 모멘텀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며 “고객의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 지속적인 비즈니스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