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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트러스테이와 주거관리 플랫폼 사업 확대

최연두 기자I 2024.07.31 18:13:31

양 사 업무협약 체결
공동주택 종합 솔루션 제공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쉴더스는 부동산 관련 기술 업체 트러스테이와 주거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왼쪽)과 트러스테이 이승오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 SK쉴더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SK쉴더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030200)그룹 종합 부동산 회사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다.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제공하며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주거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과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종합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SK쉴더스는 △주차관리 △커뮤니티 관리 △공동 현관 자동 출입 등 홈노크타운의 주요 서비스에 ADT캡스의 공동주택 솔루션을 접목한다.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 연구·개발(R&D) 등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는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 주거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침입 범죄는 2016년 1만1631건에서 2021년 1만8210건으로 약 56% 증가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더 수준 높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아파트 생활 편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ADT캡스의 보안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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