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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하우스 소호 오피스텔에서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농협경제지주·비료협회와 생산업체 7개사(남해화학·조비·팜한농·풍농·한국협화·세기·KG케미칼)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참석자들과 무기질비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비료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요소는 화학비료의 핵심 성분으로 요소 비료는 국내 단일 비료 공급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요소가 품귀 사태를 겪으면서 국내 비료 제조업체 일부는 요소 비료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료 수입 재료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농가와 관련업체들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요소 비료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달라”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에 “다행스럽게 요소 비료는 중국 의존도가 약 48% 정도로 지금도 중동 지역은 수입이 가능한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수입 과정에 조금 애로가 있는데 농협과 협의해서 빨리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같은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1년에 한 번 하던 요소비료 단가 계약을 나눠서 하는 방안을 농협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농업인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해달라”며 “향후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상황뿐만 아니라 비료 수요·공급 상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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