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재명 캠프 박진영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SNS에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대리비를 아끼려는 마음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수 있다”며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적어 논란을 빚었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박 대변인은 지난 2일 늦은 오후 자진 사퇴했다.
하지만 박 대변인의 사퇴는 오히려 음주운전 논란에 불을 붙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은 한 차례(2004년 7월 벌금 150만원)인데, 그 이상일 수도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같은 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은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 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원이라고 한다”며 “이번 기회에 아예 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다.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정세균 전 총리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분들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가) 이미 두 번이나 (음주운전이) 걸렸다고 했다”며 의혹을 키웠다.
이낙연 전 대표 선거캠프의 배재정 대변인은 “이 지사의 음주운전 사건이 2005년 발생했다는 이 지사의 주장과는 달리 선관위 제출 자료에는 음주운전 벌금 처분이 2004년 7월로 명시돼” 있다며 “전과기록 증명에는 없는 또 다른 음주운전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음주운전한 것은 죄송하다”면서도 “오래 전부터 벌금액수와 상관없이 모든 전과기록을 제출하고 있다”고 추가 음주운전 전력 의혹에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