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4월 26일까지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등을 위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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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지자체와 협조해 관련 시설물에 대해 적극 설치 및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 등을 확대 설치하고 통학로 상 교차로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 등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첨단 교통안전시설을 구축한다.
초등학교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 협력단체(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등 일 평균 약 979명을 배치해 통지도 활동을 펼친다.
또 각 경찰서 별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펼친다.
스쿨존 3곳 등 도내 총 4곳에 양방향 다기능 CCTV를 설치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을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 등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경찰청 및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를 마련, 지역 주민들이 제안하는 맞춤형 시설개선도 진행한다.
양우철 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속적으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