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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BMW 올뉴 5시리즈, BMW 뉴3시리즈, BMW GT, 아우디 NEW A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 순위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BMW X5 순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BMW 뉴3시리즈와 GT는 상대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 순위가 높다는 분석이다.
연령대별 조회수 비율 1위는 20대 BMW 뉴3시리즈(24.1%), 30대 BMW GT(38.2%), 40~50대 벤츠 뉴S클래스(각각 41.3%, 26.7%)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벤츠 뉴S클래스(96.4%), BMW GT(94.7%), BMW 올뉴 5시리즈(94.2%) 순으로 조회수 비율이 높았다. 여성 조회수 비율 1위는 벤츠 더 뉴 C클래스(16.8%), 2위 BMW 뉴1시리즈(14.6%), 3위 벤츠 GLC(12.1%) 순이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차량을 더 많이 조회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과 1월을 비교한 결과 BMW GT는 조회수가 191%나 증가했다. BMW 올뉴 5시리즈(184%), 벤츠 GLC(162%), 벤츠 CLS클래스(155%), 벤츠 더뉴 C클래스(152%) 등도 1월보다 조회수가 더 많았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수입차는 가격대가 높아 금리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금리 인상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다소 얼어 붙어있던 중고차 시장이 점차 풀리면서 구매 의향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