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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5.08% 오르며 160만원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도 1.12% 상승해 27만원선을 웃돌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3.13%, SK스퀘어(402340)는 1.79%, 삼성생명(032830)은 3.77%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도 5.62%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45%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64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1937억원, 기관은 25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코스피 대형주는 2.29% 오른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80%, 0.70%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상승 종목은 600개로 하락 종목 229개를 웃돌아 시장 전반에도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3.7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보험 3.59%, 운송장비·부품 3.04%, 전기·전자 2.46%, 제조 2.33% 등이 강세다.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7월 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9월 금리 동결 기대가 다시 부각됐고, 메모리주 강세가 이어졌다. 샌디스크는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와 잉여현금흐름(FCF) 100% 주주환원 방침 등을 제시하면서 13%대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4%대 상승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에 대해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서 9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다시 커졌고, 이에 메모리주를 중심으로 랠리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AI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도 제한적인 가운데 샌디스크의 중장기 성장 전망과 주주환원 계획이 반도체주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최근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업종 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단기 차익실현이 나오더라도 중기적으로는 저점을 높여가는 회복 경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6.08포인트(0.71%) 오른 867.45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970개로 하락 종목 618개보다 많다. 개인은 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119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유통이 2.1%, 운송장비·부품이 2%, 오락·문화가 1.51% 상승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종목별로는 이오테크닉스(039030)가 6.47% 오르고 있으며 HLB(028300) 2.69%, 에코프로비엠(247540) 2.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0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원익IPS(240810)는 2.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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