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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한국은 인구 감소 지역이 89개에 달한다. 일본 역시 지역사회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소멸을 먼저 경험한 일본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고민 중인 한국이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하라 이치로 일본 경단련 상무와 장제국 동서대 총장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협력 필요성에 동의했다.
김세현 부산연구원 인구전략연구센터장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지역의 경제·생활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 사회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또 한일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위기의 데칼코마니’로 표현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연계한 채용 파트너십 구축 △외국인 인재 선발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 공동 연구 △한국 부·울·경-일본 규수를 잇는 초국경 메가시티 구축 등을 협력 안건으로 제시했다.
후지나미 타쿠미 일본종합연구소(JRI) 수석연구원은 일본의 IT 등 고급 인재의 신입 채용이 여전히 도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결혼·이주에 초점을 둔 지원책으로는 지역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경제와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후지사키 료이치 ANA 종합연구소 지역연계부장 겸 이사는 △해외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제안 프로그램 △청년층의 지역 취업 체험 등 ANA그룹의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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