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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모대출의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가장 최근 데이터 기반해 프리미엄이 신디케이트와 비교해 봤을 때 변동 있지만 150~170bp(1bp=0.01%포인트)의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PDF는 운용사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기업 등에 대출하는 펀드를 말한다. PDF에는 은행 대신 기업에 자금을 대여하는 직접 대출과 기업 간 인수합병(M&A)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인수금융 대출 등에 활용된다. PDF는 중위험·중수익을 특징으로 한다. 기준 금리에 최소 6~7%포인트(p)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을 실행하는 만큼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브린리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브리티시컬럼비아 투자 관리 공사(BCI)로부터 300억 달러를 투자 받아 설립된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100억 달라 이상으로 PDF에 집중하고 있다.
브린리파트너스는 북미 PDF 시장에 대한 투자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고 봤다.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PE 드라이파우더 규모를 고려했을 때 PDF 투자 확대 가능성 역시 높다는 설명이다. 드라이파우더란 사모펀드(PEF)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투자금 중 아직 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커스틴 헤이건 파트너는 “북미 PE 바이아웃 드라이파우더는 역대 최고 수준인 6010억달러가 남아 있다”며 “연간 2280억 달러의 PE 자본이 향후 3년 간 투자될 것이란 전망에 빚춰 볼 때 약 40%가 에쿼티, 60%가 대출로 진행된다고 보면 기회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브린리파트너스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사모대출의 투자 매력은 유효할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M&A 시장 회복에 힘입어 사모대출 역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커스틴 헤이건 파트너는 “금리 인하에도 사모대출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다른 자산들의 경우 불확실성이 크지만 PDF는 안정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M&A가 많아지고 레버리지바이아웃(LBO) 활동도 많아져 (PDF)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되면 대출 비용 낮아지면서 경제 전반에 활력이 생기는 만큼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린리파트너스는 다른 운용사와 달리 선순위 구조화 대출 방식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커스틴 헤이건 파트너는 “브린리는 선순위 구조화 방식을 통해 대출을 집행하며, LP들의 우선순위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시장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며 “LP들의 다양한 요구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브린리파트너스는 한국 시장을 잠재력이 큰 투자처로 평가했다. 한국에서도 사모 대출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스틴 헤이건 파트너는 “한국 사모 시장에 대한 LP들의 관심이 확실히 커지고 있다“며 ”한국 역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수익률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