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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잘 아는 변호사가 내 편..바지 벗을 준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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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1.07.07 14:56:2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민사 소송 사건에 장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편이 생겼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씨는 “장영하 변호사님께서 이재명 민사 소송 사건에 무료변론을 기꺼이 맡아주신답니다”라며 “강용석 변호사께서도 매우 좋아하시고 흡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기다 마스크 백 장을 사주셨다”며 “너무 감사해서 그저 먹먹하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장 변호사님은 이재명의 인성을 섬세하게 잘 아시는 분이라 하늘에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씨 이제는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이 글에서 김씨가 언급한 이 지사의 ‘바지 발언’은 지난 5일 JTBC와 MBN이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 토론회에서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지사에게 “대통령의 덕목으로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소위 말하는 스캔들 해명 요구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이 지사는 형수·친형과의 욕설 녹음 파일 논란을 거론하면서 “저의 불찰이고 당연히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정 후보가 재차 추궁하자 이 지사는 “제가 혹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 지사는 2018년 김씨가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며 스캔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 지사를 이를 소명하겠다며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이 지사의 발언은 이미 당시 논란은 끝났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김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의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재명아 팬티도 협찬받은 거니?”라며 “얼른 경찰 조사받자”라고 남겼다. 이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프로축구단 성남 FC 후원금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에 고발된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이재명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경찰이나 검찰의 지시나 요구도 없이 셀프쑈 한 것”이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김씨는 2018년 과거 이 지사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며 김부선 스캔들을 부인했다.

이에 김씨는 2018년 9월 이 지사가 자신과 불륜 관계였던 것을 부인하고 허언증 환자로 몰아간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김씨도 이 지사의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김씨는 이와 별도로 이 지사에 대해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민사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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