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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애드테크 사업 정리…콘텐츠·배우 IP로 사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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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9.02 1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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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아티스트컴퍼니(321820)가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을 정리하고 콘텐츠 제작과 배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사업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 CI.(사진=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 CI.(사진=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 영업양수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업 양도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올해 하반기 신규 콘텐츠 공개와 콘텐츠 IP 기반 신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도 확대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굿파트너2’, ‘닥터 차정숙2’, ‘바운스’, ‘군무’ 등 4편의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굿파트너2와 닥터 차정숙2는 올해 또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며, 바운스와 군무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한다.

굿파트너2는 최유나 작가가 집필하고 스튜디오앤뉴와 공동 제작한다. 장나라와 김혜윤이 출연한다. 닥터 차정숙2에는 시즌1에 이어 엄정화와 김병철이 출연하며 정여랑 작가가 집필한다. 바운스는 이대일 작가, 군무는 ‘스터디그룹’을 집필한 엄선호 작가의 신작이다.

배우 IP를 활용한 브랜드 사업도 본격화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올해 4분기 뷰티 브랜드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1일에는 틱톡과 배우 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티스트컴퍼니는 소속 배우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을 반영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배우가 기획·개발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틱톡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 커머스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첫 사례는 배우 이정재다. 이정재가 직접 브랜드 기획·개발에 참여한 뷰티 브랜드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과 미국 틱톡샵 진출을 목표로 현지 시장 전략과 크리에이터 마케팅 등을 공동 기획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IP 기반 브랜드 사업을 작품 IP의 글로벌 확장으로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커머스를 넘어 콘텐츠와 배우의 영향력이 글로벌 팬덤으로 확산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승현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는 “아티스트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준비 중인 네 편의 콘텐츠 이외에도 배우 IP 기반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구조를 처음으로 구체화했다”며 “작품이 쌓아온 이야기와 배우가 쌓아온 영향력은 아티스트컴퍼니가 가진 두 개의 자산으로, 앞으로도 브랜드와 콘텐츠 양쪽에서 아티스트컴퍼니만의 IP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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