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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컨대 상품소싱이나 마케팅, 사이트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라며 “사이트 정상화 시점까지 (회사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위메프는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추석 연휴 이전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티몬과 위메프는 자율 구조조정(ARS)을 위해 채권단과 두 차례 협의를 거쳤지만 이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프는 이 과정에서 채권단에게 사이트 거래 재개를 추진하고 조직개편을 통한 독립경영 추진 방안, 투자유치 현황 등을 보고 했다. 위메프도 현재 큐텐, 티몬과 별도로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고 사이트 정상화에 매달리는 상황이다.
이번 무급 휴직 추진도 이 같은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이다. 티몬 역시 최근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다. 또한 큐익스프레스, 큐텐테크놀로지 등도 권고사직을 추진하는 등 기존 큐텐그룹 계열 회사들이 일제히 몸집을 줄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