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 사이버사령관 예방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배석했다. 국방부는 “양국 간 신뢰와 유대를 기반으로 양국의 사이버 협력이 연합 방위태세 능력의 주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공동대응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갈수록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은 한·미 동맹에 대한 실제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하면서 한·미간 사이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로저스 사이버사령관 역시 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미 국방부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양국의 사이버사령부를 통해 상호 협력의 수준과 범위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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