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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밝혔지만, 여권발 개헌 논의에 야권이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묻자 “(개헌은) 국가적 대사이기 때문에 어쨌든 야권의 협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장동혁 대표는 김민석 대표가 임기 문제를 해결해서 오면 개헌의 일등공신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그 말인즉 대통령이 명료하게 ‘연임, 중임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고 나는 안한다’ 라고 말하면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대통령이 그 문제만 딱 명료하게 하면 개헌 논의를 국민의힘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정말로 개헌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아니라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한다”며 “김 대표가 ‘연임 불가’ 선언을 받아오면, 개헌의 일등공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그 문제를 명료하게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진작 했다고 본다”면서 “그건(임기연장 개헌) 나도 반대한다. 불가능하다. 우리는 헌법 수호세력이다. 파괴세력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그 헌법 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저 사람들(야당)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우려를 불식)해주면 될 것 아니냐”면서 필요하면 우려사항을 잠재하기 위한 설득 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 전날 발언에 대해 “개헌과 연관시킨다면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려면 꼼수개헌이 꼭 필요하다. 그 뒷부분을 잘라내고 앞부분만 얘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달 25일 당내 특별위원회 10곳을 설치하면서 개헌 문제를 다룰 개헌추진단장으로 5선의 김 의원을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