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올해 7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7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1025건으로 전월(1061건) 대비 3.4% 감소했다. 이는 올해 월별 거래량 중 2월(913건)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수치이자 4개월 연속 감소세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금액은 4조324억원에서 4조545억원으로 0.5%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1180건, 4조2106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13.1%, 거래금액은 3.7% 줄어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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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거래금액은 8개 시도에서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감소폭은 세종(-100.0%)에 이어 강원(83억원, -81.0%), 전북(185억원, -63.7%), 제주(205억원, -39.1%), 부산(628억원, -23.6%) 등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반대로 울산은 153억원에서 1833억원으로 1100.3% 급증했으며 대구(691억원, 109.2%), 인천(965억원, 98.6%), 대전(677억원, 30.7%), 전남광주(576억원, 28.6%)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거래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00억 이상 300억 미만’ 구간의 거래량만 유일하게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해당 구간의 매매거래량은 총 44건으로 전월(25건) 대비 76.0% 늘었다. 반면 300억 이상 빌딩 거래량은 20건에서 12건으로 40.0% 감소했으며 50억 이상 100억원 미만(48건, -14.3%), 10억원 미만(623건, -5.7%), 10억 이상 50억원 미만(298건, -0.3%) 구간도 거래가 줄었다.
50억원 이상 빌딩 거래는 서울에 집중됐다. 50억 이상 100억원 미만 거래의 52.1%(25건), 100억 이상 300억원 미만 거래의 79.5%(35건), 300억원 이상 거래의 75.0%(9건)가 서울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구별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한 곳은 서울 중구(40건)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서울 종로구(28건), 경기 김포시·파주시(각 16건), 서울 용산구(15건), 서울 마포구·경북 안동시(각 14건) 등이 뒤따랐다. 매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6547억원으로 가장 앞섰고 서울 영등포구(5459억원), 서울 마포구(4771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3955억원), 서울 중구(2005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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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2개월 연속 증가하며 거래 규모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며 “주요 업무권역의 오피스와 대형마트 등 대형 자산 거래가 이어지며 입지와 자산 특성에 따라 거래가 선별적으로 이뤄지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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