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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수익성 악화…부채비율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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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2.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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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1인당 평균 매출액 전년 대비 390만원↑
순이익률·자기자본 회전율 동시 감소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2.1%p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국내 여성기업의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기자본 회전율도 낮아졌지만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이 늘어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2023년 기준)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억 450만원에서 2억 840만원으로 약 390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은 5.1%에서 3.5%로 감소했고 매출액에 대한 자기자본 회전율은 2.2배에서 1.5배로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가 이익 증대나 업황 개선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의미다.

환율 급등으로 인한 피해도 여성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전반적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54.6% → 51.3%)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인건비·원자재 등 비용증가’(39.3%→ 40.6%) 및 ‘업체 간 경쟁심화’(37.7%→38.6%)는 증가했다.

반면 여성기업 부채비율은 135.2%에서 123.1%로 감소하는 등 안정성이 개선됐다. 글로벌 진출 흐름에 따라 수출 경험과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전년 대비 각 0.5%포인트 상승했다.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역량 요소로 여성기업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은 해외 인증 자격 보유(59.2%)이며 해외 진출한 국가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R&D 투자 경험은 4.2%로 전년과 비슷하지만 평균 투자 금액은 1억 1800만원에서 2억 4900만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기술 혁신 중요성이 강조되며 연구개발 투자 비율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 중 ‘자금지원’(31.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세제지원’(29.8%), ‘인력지원’(16.1%), ‘판로지원’(14.8%) 순이었다. 이용 효과에서도 ‘자금지원’(90.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정주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여성기업의 효과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여성기업 현황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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