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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교육부 책임교육정챌실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3년 8월부터 평가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가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수능 채점 결과 영어는 1등급 응시생 비율이 3.11%에 그쳤다. 교육계는 1등급 비율이 6~7% 정도를 적정 난이도로 보고 있지만 올해 수능에선 영어 1등급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오 원장은 지난 4일 영어 난도가 예상을 뛰어넘은 부분에 대해 “출제 과정에서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비슷한 유형 등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난이도 부분을 면밀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소위 ‘사교육 연관성’이 높은 문제를 다른 문제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문항 검토가 세밀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수능 영어에서도 적정 난이도를 목표로 출제했지만 실제 결과가 다르게 나와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평가원장의 유감 표명에도 수험생 ·학부모 혼란이 지속되자 교육부는 지난 5일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 및 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평가원도 이날 “이번 수능을 계기로 출제 전 과정에 대한 검토와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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