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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비상 모드로 전환해 케이블카를 작동시켜 승객들이 타고 있는 캐빈을 스테이션으로 옮겼다.
당시 운행되던 케이블카 캐빈은 모두 40여개로 승객 6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들이 스테이션에 내리기까지는 30분이 걸렸다.
이번 사고는 케이블카를 끌어당기는 기계의 부품 일부가 파손되며 발생했다. 부품이 파손된 이후 자동적으로 케이블카가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파손된 부품을 교체해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승객들에게는 케이블카 비용을 환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케이블카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 여부는 논의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은 지난해 12월 진행됐지만 당시에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상케이블카가 멈춘 것은 5년 만으로 2019년 3월과 7월에는 낙뢰 등으로 두 차례 운행이 멈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