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시흥시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친언니 60대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9시25분께 “한 여성이 옷을 벗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붙잡았다. 이어 그의 집으로 갔다가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사건 경위에 대해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서 친언니 폭행해 사망케 한 50대 붙잡혀
범행 후 옷 벗고 길거리 활보하기도
정신질환 앓고 있어 제대로 진술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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