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보조금은 크게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첫번째는 ‘저공해차 보급 목표’를 달성한 업체에게 주어지는 ‘보급목표 이행보조금’ 140만원이다. 또 최근 3년 내 급속 충전기를 100기 이상 설치한 제작사가 생산하는 차량에 지원하는 ‘충전인프라보조금’ 20만원, 혁신기술을 적용한 차량에 지원하는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 등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인센티브 항목 가운데 한국수입차협회 회원사 중 유일하게 ‘충전인프라보조금’을 적용 받았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BMW 그룹 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는 총 877기에 이를 정도로 전기차 충전기를 적극적으로 구축해온 점을 인정 받은 것이다. 여기에 사후관리역량 평가 또한 1등급으로 받아 성능보조금 100%가 적용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5700만원 미만의 차량을 살 때 성능보조금 100%를 적용받아 500만원, 여기에 인센티브 160만원을 적용받아 총 66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며 “이는 정부가 지원하는 최대액 680만원과 불과 20만원 차이로서, 동일 스펙의 수입차 중에는 최대 보조금 규모”라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적극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30곳 이상의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보다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총 10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또한 BMW 및 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 충전기를 최대 500기까지 늘려 국가 차원의 전기차 보급 대수 확대에 따른 충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 외에도 최상의 전기화 모델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철저한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네트워크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 온 결과, 전국 77개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순수전기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전기화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 역시 한국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이다.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 시스템을 다뤄야하는 만큼 숙련된 수리와 테크니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밀도 높은 교육 진행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고전압 전문가(High-Voltage Expert) 등의 숙련된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당사는 체계화된 전기차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전기차 커리큘럼과 전문 인력 인증 제도를 바탕으로 220여명에 달하는 업계 최다의 전기차 수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