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EU의 해군 소말리아 대해적작전(아탈란타 작전) 함정인 빅토리아호, 대한민국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과 오만 해양안보센터(Maritime Security Center)가 참여했다.
이번 연합 해군훈련에서 각 국은 해적퇴치 시나리오에 기반해 △헬리콥터의 함상 착륙작전 △실탄 중기관총 발사 △수색 및 구조 작전 △최신 해상 전술 등이 수행했다.
그간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아탈란타 작전에 참여하는 등 EU와 안보협력을 지속해왔다. 다만 오만까지 참여하는 3자 연합 해군 및 정보교환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새롭게 채택된 ‘인도-태평양 협력을 위한 EU 전략’(EU Strategy for Cooperation in the Indo-Pacific)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국가들과 해양안보 증진을 위한 공동 활동을 촉구하고 있다”며 “모든 참여자들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와 항행과 상공의 자유를 유지하며 지역의 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