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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제8대 서구의회에서 가장 많은 조례를 제정한 정진식 의원은 지난 10월에만 △서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서구 청년활동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구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서구 인권 아파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중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서구에 방치된 400여호의 빈집 정비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서구는 이 조례를 근거로 원도심 빈집들을 정비한 뒤 청년창업자나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300만~500만원의 보증금만 받고 임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빈집 5곳을 더 리모델링해 임대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