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화장실의 층간소음을 없애주는 층상배관시스템이 개발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경향하우징페어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에 소재한 정일테크와 와토스코리아는 기존의 층하배관 시스템 및 층상이중배관 공법의 단점을 해결해 화장실 층간소음을 없앨 수 있는데다 배관의 점검 및 노후화된 배관의 유지보수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욕조용 봉수 신개발품은 기존제품이 세면기와 욕조에서 나오는 물을 같이 배수하는 트랩을 적용해 물이 넘치면서 냄새가 올라오는 단점을대폭 개선해 이를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4.8L용 벽배수양변기를 비롯 세면기 일체형 I트렙, 봉수구조 욕조용 및 바닥배수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상배관 시스템의 원리는 아파트 화장실이나 욕실의 물 내리는 소리가 아래층에 고스란히 전달되는 건 위층 화장실 배관이 아랫집 천장에 설치돼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는 원리이다. 기존 시스템은 이른바 ‘층하배관’시스템이어서 소음을 막을 수 없는 구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화장실 벽면에 선반을 만들어 그 속에 오배수관을 노출시켜 시공하는 방법이다. 화장실의 층간소음을 없앨 수 있는데다 배관의 점검 및 노후화된 배관의 유지보수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층상배관 시스템의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욕실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유지보수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쉽다.
기존에 욕실공사는 대부분 층하배관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양변기 세면기 욕실 등에서 빠지는 물이 아래층 세대의 천정을 통해 나가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각종 배수소음 및 상하층간 생활소음이 관로를 통해 전달돼 그동안 층간소음으로 인한 세대 간의 시비가 많았었다.
아울러 리모델링 등 유지보수를 할 때도 아래층 세대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에 선보인 층상배관시스템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