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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2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12분쯤 이들을 전원 구조했다. 다행히 구조된 6명 모두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동굴 내부 미공개 지역을 탐사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시설관계자 6명은 동굴 내부 미공개 지역 탐사를 위해 입구에 고인 물을 빼내고 깊은 내부로 진입했으나 물이 금세 차올랐다.
당시 배수펌프가 있었지만, 펌프모터 고장으로 차오른 물을 빼내지 못하게 돼 동굴 내부에 고립됐다.
고수동굴은 단양 지역 대표 천연 석회동굴로 1976년 천연기념물(256호)로 지정됐다. 개인 소유로, 현재 개방된 구간은 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