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하동신협에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섬진강 범람으로 화개장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 지역 수재민을 위한 10억원 규모의 무이자·무담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 금융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신협은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군산, 경남 거제 지역에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지원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에 대출 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간 연장했다.
이밖에도 재단은 지난달 강원 고한·사북 지역에도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수해 피해지역인 경남 하동 지역까지 총 11억원의 이자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위기지역민과 금융약자들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