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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올해 훌륭한 영화들이 많았다”며 “이렇게 뛰어난 후보작들과 동료 감독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 여정의 일부가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 외에도 각색상, 편집상, 캐스팅상까지 수상하며 오스카 트로피 6개를 들어 올렸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한때 지하 조직에서 활동했던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위기에 처한 딸 샬린(채이스 인피니티)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민자 서사를 중심에 둔 작품이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 장면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앞서 지난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지난달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작품상의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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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모든 한국인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OST ‘골든’을 공동 작곡한 이재는 “어릴 때 K팝을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지만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 노래를 부르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있다”며 “정말 자랑스럽다”고 눈물을 보였다.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는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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