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원서 7남매 태어났다…병원장이 직접 받아

이지현 기자I 2025.11.18 10:58:56

삼육서울병원서 아이 울음소리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삼육서울병원 분만실에서 한 가정의 일곱째 아이가 태어났다.

삼육서울병원은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양영준(66)·김운자(34)씨 부부의 일곱째 아이가 이날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18일 밝혔다. 3.5㎏의 건강한 여아다.

양거승 병원장이 12일 태어난 일곱째 신생아를 안고 있다.(사진=삼육서울병원 제공)
이 가정은 2010년 첫째를 시작으로 2012년 둘째, 2015년 셋째, 2017년 넷째, 2021년 다섯째, 2023년 여섯째에 이어 2025년 일곱째까지 15년 동안 일곱 자녀 모두를 삼육서울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특히 일곱 번의 출산을 모두 양거승 병원장이 직접 담당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첫째부터 일곱째까지 모두 우리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 가정을 오랜 기간 지켜본 만큼 감회가 깊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버지 양영준 씨는 “막내가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할 뿐”이라며 “아이들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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