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케이엔알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22.85%(1940원) 오른 1만 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시스템 적용 로봇제품 관련 약 40개 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모비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내환경용 로봇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MOOG,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으로 매출이 발생한 상태로 규격화 후 대량 생산이 예정돼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차, 로봇 공학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CES 연단에 올라 현실 세계를 밀접하게 모방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사용해 로봇이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리적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공개한 바 있다.
WSJ는 “코스모스를 통해 창고와 공장에 더 많은 자동화를 도입하고, 향후 수십 년 동안 380억 달러(약 55조)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슨 황 CEO는 이날 12개가 넘는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업을 선보이며 “일반 로봇 분야의 챗GPT 시대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고 말하면서, 엔비디아는 ‘10억’ 개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사 제품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내 회사와 관련된 회사로 유일하게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추가되면서 부품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업이 케이엔알시스템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