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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예농가 난방비 절감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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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16.05.04 16:42:38

전남·영광군과 원전 온배수열 활용사업 협약 체결
조석 사장 "신에너지 사업으로 신기후체제 대비"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을 활용해 원예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에 나선다.

한수원은 4일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조석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및 영광군과 원자력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온배수란 원자력·화력발전소 등 발전기 냉각에 사용되고 난 후의 따뜻해진 물로 토마토·난 등을 재배하는 온실난방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수원은 온배수를 활용하면 원예농가 광열동력비의 70~80%를 절감할 것으로 봤다. 앞서 한수원은 에너지신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발전소 사택 태양광 발전, 전기차 운영시스템 구축 등 10대 프로젝트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조석 사장은 “온배수 활용으로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신에너지 사업으로 신기후체제를 대비하고 지역 상생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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