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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특별 금융지원은 지난해 출시 당시 817개 기업에 총 1000억원 보증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RE100 정책의 효과적 확산을 위해 ‘경기RE100 산업단지’ 등에 참여하는 기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일반지원’과 ‘특별지원’으로 구분된다. ‘일반지원’ 분야에는 △태양광기업 100억원 △에너지효율화 기업 300억원 △1회용품 대체재 제조기업 60억원 △기후테크 기업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지원 대상기업은 최대 5억원, 상환기간 5년, 이자 2%를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융자가 제공된다.
‘특별지원’ 분야는 △경기RE100 산업단지(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생산되는 전기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참여기업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신규 설치 예정 기업 등 RE100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는 보다 확대된 조건으로 최대 8억원, 상환기간 8년, 이자 3%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특별 금융지원 상품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당면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경제가 활성화되어 기후위기 대응이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