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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디자인 수장, 중국차 만들러간다…FAW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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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8.09.11 15:16:33
(사진=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롤스로이스 디자인 수장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가 중국 홍치 브랜드로 이직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홍치를 소유한 중국 FAW 그룹은 롤스로이스 디자이너 자일스 테일러를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BMW 그룹에 합류한 테일러는 2012년부터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총괄해왔다. 그는 롤스로이스에 근무하는 동안 던, 신형 팬텀, 컬리넌, 103EX , 스웹테일 등의 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 테일러는 중국판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널리 알려진 홍치 L5를 비롯해 전반적인 차량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스타일링의 콘셉트카 제안으로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진=홍치 공식 홈페이지)
테일러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FAW 선행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 팀을 이끌게된다. 그가 새롭게 디자인하게 될 홍치는 ‘붉은 깃발’이라는 의미를 지닌 중국어가 어원으로 지난 1958년부터 마오쩌둥, 덩샤오핑 주석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됐으며 1990년대 부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테일러는 “FAW 그룹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는 것에 매우 벅찬 감정을 가지고 있다. 홍치는 중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브랜드다”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들이 있고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최고의 차량을 만들어 낼 힘의 원천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
(사진=홍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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