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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이 지난해(B+) 대비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지난해부터 일회용품 감축 운동을 벌이며 객실 비품 등 70개 품목을 선정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통해 6만2264개의 폐플라스틱을 의자와 고객대여 담요로 재생산하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관광·리조트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사회 부분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인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청년 창업기업 지역 유치를 위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1차 선발 기업인 ‘넥스트온’이 태백에 생산공장을 열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첫 성과를 올린 데 이어, 6월에는 ‘조앤강’이 영월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며 일자리를 추가 창출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5000만원을 출연하고, 협력사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안전 전용 교육장을 제공했다.
이삼걸 대표는 “ESG 경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4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우수한 등급을 지속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 전반에 걸쳐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강원랜드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ESG경영활동과 관광산업으로서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