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ESG경영 선언…“사회적 가치 창출”

이종일 기자I 2022.02.10 15:08:42

서영삼 사장, 노조와 신경영체제 도입 선포
"모범적인 공공조직 모델 만들겠다"

서영삼(왼쪽서 2번째)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노조위원장 등과 ESG경영 선언식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10일 노사 공동으로 ESG경영에 힘을 모으고 신(新)경영체제 도입을 선포했다.

공사는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ESG경영 선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서영삼 공사 사장, 본부장, 노조위원장, 노사협의회 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2050 탄소중립(NET-Zero) 전략 달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지역상생 기여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경영체제 실천의지를 공표했다. 선언식은 유튜브를 통해 공사 직원과 시민에게 생중계됐다.

ESG경영은 친환경 경영(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서영삼 사장은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공기업이 앞장서야 하기에 노사가 함께 ESG경영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임직원 모두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모범적인 공공조직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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