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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시장 "인천을 세계 관광메카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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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10.21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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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도시혁신 비전' 발표
"인천 전역, 명품 관광자원으로 재구성"
청라·제물포·문학 K컬처이음 등 추진
구월2지구까지 상업·마이스 단지 확대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은 21일 “K콘텐츠를 인천으로 집적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공간혁신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박찬대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공간혁신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공간혁신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 전역을 명품 관광자원으로 재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 개의 이음사업으로 인천을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라·제물포·문학을 잇는 K컬처이음 △부평·구월·인천대로를 잇는 인천로컬이음△녹지와 시장, 명소를 묶는 인천초록이음 사업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때 중앙정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개발 계획이 민선 9기 들어 최근 통과돼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라는 이제 영상제작 거점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실감미디어, 전시컨벤션을 갖춘 관광명소로서 인천공항에 내린 외국인이 가장 먼저 만나는 K컬처이음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물포(옛 개항장)에는 1·8부두, 상상플랫폼, 차이나타운, 동인천역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역사와 문화가 한곳에 모여 있다”며 “이러한 개항장 일대를 세계인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또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역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로를 포함하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이번 겨울에 착공한다”며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올리브영, 무신사 등의 시그니쳐 점포 유치를 통해 K뷰티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은 K컬처파크로 탈바꿈한다. 박 시장은 “문학경기장을 365일 공연이 가능한 최고의 아레나 공연장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는 e스포츠를 유치해 인천시를 세계 e스포츠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경기장에 다양한 K콘텐츠의 생산, 체험, 소비를 집적시키고 구월2지구까지 상업, 마이스(MICE) 복합단지를 확대하겠다”며 “인천이 보유한 독창적인 문화·관광 자산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한민국 대표 컬처파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로컬이음은 문학경기장을 기점으로 인천 전역의 일상공간을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부평 캠프마켓에는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하고 부평지하상가, 캠프마켓, 굴포천 카페거리, 부평깡시장을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

박 시장은 “외국인 관광안내센터, 인천이음카드 연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관광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지역 내 노인, 경력보유 여성 등에게 필요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부평에서 시작된 길은 구월동 중앙공원을 거쳐 문화예술회관, 로데오거리, 문학 K컬처파크까지 닿는다”며 “군데군데 끊어진 중앙공원을 이어 산책의 즐거움을 높이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동선을 개선해 오감만족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대로 주변에는 원도심에 부족했던 생활문화시설을 설치하겠다”며 “이음길마다 역사, 문화, 자연 등의 자원을 엮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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