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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중계 카메라는 한동안 샤키라의 모습을 비추느라 화면을 경기장으로 돌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가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하고, 프랑스의 쥘 쿤데가 이를 걷어내는 결정적인 장면이 중계 화면에서 통째로 누락됐다.
미국 공식 중계사 ‘폭스(FOX)’의 메인 해설자 존 스트롱은 “경기가 진행 중인데 중계 감독들이 공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한동안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도 이날 방송사고를 일제히 보도했다.
다만 이날 경기는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전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딛고 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프랑스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라틴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세계적 댄스 디바 샤키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송을 두 차례 부른 최초의 가수이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네 차례 월드컵 무대에 오른 ‘월드컵 여신’이다.
현재 북미 투어 중인 샤키라는 보스턴 공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시간을 내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20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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