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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연초 이후 29%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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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7.01 09:48:30

나스닥 지수 상승률 18.4% 대비 10.6%p 초과 성과
미국 성장주 액티브 전략에 국내 우량채권 50% 결합
연금 계좌서 100% 투자 가능…나스닥 투자 대안 부각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2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18.4%로, 해당 ETF는 나스닥 지수를 10.6%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9월 30일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도 34.0%로,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 상승률 26.23%를 상회했다.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는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주식 운용 전략에 국내 우량 채권 포트폴리오를 약 5대5로 결합한 상품이다. 공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전략에 채권을 더해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다.

특히 연금 계좌에서도 10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연금 자산으로 나스닥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연금 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적용되지만, 채권혼합형 ETF는 상대적으로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 부문은 미국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운용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글로벌 거시경제 변화와 AI 기술 트렌드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한 액티브 운용 전략이 초과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2025년 2월 상장 이후 16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34.3%로 국내 나스닥 지수 관련 ETF 중 상위권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추론 수요 확대와 AI 서비스 매출 증가 등 기술 변화에 맞춰 주도 기업 비중을 선제적으로 높인 점이 성과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AI 기업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액티브 ETF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액티브 ETF는 지수 편입 이전부터 유망 기업에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어, 상장 이후 패시브 자금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국내 우량 채권 ETF와 ETN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편입 대상은 ‘KODEX 금융채1~2년(AA-이상)PLUS액티브’, ‘KODEX 28-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등이다. 단기채 중심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리스크를 낮추고, 회사채와 은행채를 활용해 국채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국내 채권을 활용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인 점도 방어적 포트폴리오 전략의 핵심이다. 미국 성장주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변동성을 채권 부문에서 일부 완화하는 구조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혁신 산업은 기술 트렌드와 주도 기업의 변화가 빠른 만큼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ETF가 유리하다”며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는 공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전략에 방어적인 채권 포트폴리오를 더해 연금에서 나스닥 비중을 늘리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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