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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디바이스, 작년 매출 101억 달성...“응용처 다변화로 성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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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3.19 10:31:0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혼성신호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464500)는 2025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스마트폰 외 신규 디바이스로 응용처를 다변화한 것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차기 태블릿 모델에 스마트파워앰프를 최초 공급하며, 해당 분기에만 50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로, 글로벌 오디오 앰프 IC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올해는 주요 고객사향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 모델에 대한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신규 칩 ‘SMA1309’의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을 위한 공격적 투자도 병행됐다. 지난해 기록한 연간 영업손실은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 인력 확충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는 물론, 질화갈륨(GaN)·탄화규소(SiC) 등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독보적인 GaN/SiC 전력소자 구동용 게이트드라이버 및 갈바닉 절연(Galvanic Isolation) 기술력을 기반으로 ‘K-휴머노이드 연합’의 핵심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휴머노이드 로봇 액츄에이터 구동IC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이언디바이스의 GaN용 파워IC 제품인 ‘SMA6533’이 글로벌 GaN 전력반도체 선도 기업 EPC(Efficient Power Conversion)사 하프-브리지 GaN 게이트드라이버 협력 에코시스템의 호환 제품 공급사로 웹사이트에 등재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영택 아이언디바이스 이사는 “응용처 확대를 통해 연 매출 100억 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신규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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