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현지 수출입 전문기업인 람하SG와 오는 2035년까지 자사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제품들을 베트남 전역에 독점 공급하는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젖병, 젖꼭지, 빨대컵, 턱받이, 쪽쪽이, 세제 등 다양한 제품 공급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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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퓨어베이비’ PA젖병을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육아용품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자사 최초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저감한 식물(피마자) 유래 원료를 젖병 본체에 45%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육아용품 시장은 높은 출산율과 한국산 제품 선호 기조, 한류 열풍 등이 어우러지며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베트남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1.91명으로 우리나라(0.71명)보다 2배 이상 높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나는 국가다. 특히 올해 37년간 고수해 온 두 자녀 정책을 폐지하는 등 인구 구조적인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매출을 국내 매출 규모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 육아용품 공략을 본격화하고 이웃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은 눈높이가 높은 한국 소비자에게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국내 육아용품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기회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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