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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는 일본 대지진 루머를 비롯해 폭염·태풍 등 자연재해, 9월 전승절(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기념일) 80주년을 앞둔 중국 내 반일 정서 확산의 영향으로 6~8월 방일 단체 관광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7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7월 말 러시아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M8 규모의 지진에 의해 크루즈 전용 점포 입점이 취소되는 등 일시적 차질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JTC는 일본 본토 내 신규 점포 출점과 고객층 다변화를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3~5월 벚꽃 시즌 동안 단체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매출액 986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외부 변수의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또 회사는 실적 상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6~8월에 추가 출점 및 신규 채용, 관광버스 정비 등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며 가을·겨울 성수기 대비에 나섰다. 이에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며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TC는 연내 나고야 지역에 방일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와사비 뮤지엄’을 개관할 예정이며, 오사카 대형 쇼핑센터 ‘도톤 플라자’ 등 주요 점포에 개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핵심 입점 업체를 추가 유치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7월 교토 지역에 체험형 리테일 점포 ‘교차앙(京茶庵)’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 초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에 ‘라쿠이치다카마쓰면세점’을 신규 개점한 바 있다.
야마모토 후미야 JTC 대표는 “하반기 단풍철 성수기를 앞두고 단체 관광객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비수기에 추진한 신규 점포 준비와 인프라 투자를 토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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