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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AW 2025서 1.5t 적재 가능 '고카트 1500' 첫 공개

김범준 기자I 2025.03.10 17:53:40

고성능·고중량 자율주행로봇으로 물류 자동화
AGV→AMR 전환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 선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자율주행로봇(AMR) 기업 유진로봇(056080)은 이달 12~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 참가하는 유진로봇의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유진로봇)
전 사업 영역의 기업용(B2B) 전환을 마친 유진로봇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AMR ‘고카트(GoCart)’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광범위한 적용 범위의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을 선보이며 효율적인 자사의 물류 자동화 실현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고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고중량 라인업인 ‘고카트 1500’을 이번 전시에서 대중에 공개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 물류 자동화를 토대로 첫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고카트 1500은 최대 1.5t을 적재할 수 있어 고중량 자재나 완제품 이송이 요구되는 공장, 물류 현장 등에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진로봇의 독자적 상품인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Robotization Solution)’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유진로봇의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은 무인운반차(AGV)를 유진로봇의 독자적 슬램 및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AMR으로 간편하게 전환시키는 종합 패키지다.

자체 개발한 슬램,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했다. 적용 시 인프라 투자 비용 및 물류 이송을 개선해 생산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공정 변화와 생산라인 추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카트 300 옴니(Omni)’와 인공지능(AI) 이동형 협동로봇 ‘MOMA(Mobile Manipulator)’를 결합해 다이내믹한 동작을 시연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의 고카트 300 옴니는 45도로 기울어진 롤러가 장착된 바퀴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이동과 정확한 주차가 가능하다. 현재 유럽 여러 병원의 중앙소독공급부 멸균처리 이송 로봇으로 납품 중이다.

이 밖에도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준비된 이기종 통합 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고객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올 11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에서는 이기종 통합 관제 플랫폼을 실제 타사 로봇과 연동해 시연할 계획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인 물류 자동화 실현을 위해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효율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검증받은 자율주행 기술력과 다양한 상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이 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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