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3일 하반기 전략회의…롯데온도 논의

경계영 기자I 2024.07.22 18:26:49

하반기 경영 전략과 신동빈 ''혁신'' 등 논의할 듯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백화점에 이어 롯데온이 연달아 하반기 전략회의를 연다. 하반기 경영 전략은 물론, 지난 19일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주문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하반기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엔 정준호 대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경영진과 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상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되던 회의 장소는 이번에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정해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리뉴얼을 진행한 장소다보니 다음달 말 오픈을 앞두고 점검하고자 장소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지난해부터 1000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새단장하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으로 8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롯데백화점 수원 인근에 스타필드 수원, AK플라자 수원점, 갤러리아 광교점 등 대형 쇼핑몰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새단장을 결정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인 롯데온도 다음주 박익진 롯데온 대표 주재로 전략회의를 마련한다. 다만 롯데마트·슈퍼는 매달 리더십 미팅이 있어 별도로 하반기 전략회의를 열진 않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롯데몰 수원점을 재단장한 ‘타임빌라스(TIMEVILLAS) 수원’ 외관. (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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