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사진)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돈창 콘서트)’ 강연에 앞서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데일리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재테크 강연 ‘돈창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연구원은 이번 강연에서 ETF를 통해 보는 2024년 상품시장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주식형 상품과 채권형 상품 각각에서 자금흐름이 강했던 테마를 짚어본다. 김 연구원은 “채권형의 경우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인 매력이 높았던 단기채와 금리인하 기대감을 바탕으로 장기채권도 관심이 높았다”며 “주식형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의 트렌드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AI 테마로 내년 말까지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헬스케어, 로봇, 우주항공·방산 테마도 AI와 연관도가 높다”며 “AI 테마를 넓게 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AI 테마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를 위한 투자전략도 제안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금 관련 펀드·ETF 투자 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