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검증을 지원한다.
연수구 송도에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의 실증자원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80여개의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공항 수요기술 발굴,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중소기업 기술정보 공유 플랫폼)과 인천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연계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현장실증 지원 등이다.
공사는 공항에 필요한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모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에 대한 검증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는 공항에 필요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기술 도입, 지능형 공항 운영 구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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