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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방역 당국이 7월부터 수정·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면 교육부의 학사 운영 지침도 이에 맞춰 9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습 격차 뿐만 아니라 정서·사회성 등 측면에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보니 학습결손과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전면등교가 해답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체 학생 등교율도 7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는 어느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직원 백신 접종은 보건교사와 특수교사, 인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고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은 다음달까지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초·중·고교 교직원 및 종사자,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은 8월까지 접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