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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전국 입주 공동주택 42.5만가구…서울 5만가구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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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8.31 14: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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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부동산114 입주예정물량 발표
수도권 24.1만가구…전체 물량 56.7% 집중
경기 15만 1343가구로 전국서 가장 많아
내년 서울 2만 2428가구…전망치 5231가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향후 2년간 전국에서 공동주택 42만 5000여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가운데 서울 입주 물량은 5만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사진=한국부동산원)
31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가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총 42만 5412가구로 추정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주택건설실적과 입주자모집공고,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토대로 산정한 수치다.

시기별로는 올해 하반기 10만 773가구, 내년 22만 6953가구, 2028년 상반기 9만 76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입주 물량이 향후 2년 중 가장 많다.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총 24만 1099가구로 전체의 56.7%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만 1343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서울은 4만 9668가구, 인천은 4만 88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올해 하반기 1만 8994가구가 입주하고 내년에는 2만 2428가구로 늘어난다. 2028년 상반기에는 8246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올해 하반기 2만 9036가구, 내년 8만 3187가구, 2028년 상반기 3만 9120가구다. 인천은 각각 1만 256가구, 1만 5922가구, 1만 3910가구다.

특히 내년 서울 입주 전망치는 지난 2월 발표 때보다 크게 늘었다. 당시 2027년 서울 입주예정물량은 1만 7197가구였으나 이번에는 2만 2428가구로 5231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로도 같은 기간 11만 5742가구에서 12만 1537가구로 5795가구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입주 일정 변경과 후분양 물량 추가 등이 전망치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월 발표 당시 2027년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약 11만 6000가구였지만 이번에는 약 12만 2000가구로 5% 증가했다. 서울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약 5000가구가 후분양 물량으로 추가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2만 7832가구로 입주예정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만 5840가구, 대전 2만 1602가구, 충북 1만 8935가구 순이다. 세종은 1122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으며 제주 4432가구, 대구 5377가구, 경남 7624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입주예정물량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전망에는 올해 6월 말 이후의 변동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개별 단지의 입주 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추가 인허가·착공 등에 따라 실제 입주 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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