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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K인디 브랜드 성장률 흡수…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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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11 07: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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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한국법인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K인디 브랜드 성장률 흡수…목표가↑-다올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소 고객사 저변 확대와 연간 가이던스 재상향을 반영해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39.3% 늘었으며 시장 컨센서스를 16% 웃돌았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한국법인이다. 한국법인 매출액은 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77% 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기존 고객사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제품별 기초 화장품 비중이 95%까지 확대됐다. 색조 화장품 비중은 5% 수준이다. 기초 화장품의 높은 수익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연결 영업이익률(OPM)은 14.2%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4%포인트 개선됐다.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에서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미국법인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를 유지했다. 잉글우드랩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 물량과 일반의약품(OTC) 선케어 수주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3분기 코스메카코리아의 매출액을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2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법인과 미국법인 매출액은 각각 1779억원, 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K인디 브랜드의 실적 성장률을 흡수해 실적으로 연결했고 제품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14%대를 달성했다”며 “한국법인에서의 성장폭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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