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OTT 셋톱박스 전문기업 알로이스는 2025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두고 당기순이익에서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알로이스는 2025년도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약 429억 원으로, 전년(309억 원) 대비 3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4년보다 36%가 급증한 65억여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극적으로 반등했다. 24년도에는 각각 6억원, 4억원 적자였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여원으로 작년 적자 폭을 완전히 씻어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지난해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를 교체를 단행한 이후 신임 경영진이 추진한 공격적인 사업 재편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콘크리트 파일(PHC파일) 전문기업 한국파일을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공동기업이던 한국파일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전폭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함으로써 전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해 선임된 신정관 알로이스 대표는 “기존 OTT 셋톱박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신규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본업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자회사와는 효율적인 경영 시너지를 내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로이스는 이번 역대급 실적 달성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검토에 나선다. 신 대표는 “흑자 전환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성장 결실을 공유함으로써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시 내용은 외부감사 전 내부결산 기준으로, 향후 감사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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