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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으로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KAI의 비행 시뮬레이션에 대한 노하우를 결합하기로 했다. 비행 훈련 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관리가 용이한 초고사양 비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에서 비행 시뮬레이터의 영상시스템으로 LG 매그니트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화면을 조립식으로 쌓아 초고화질·초대형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밝기와 색 재현력, 영상처리 기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어 야간이나 우천 등 다양한 훈련 환경을 실감나게 묘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시뮬레이터는 고객의 편리성도 도모한다. 기존 비행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에 적용됐던 프로젝터와 비교했을 때, 설치에 필요한 공간이 작고 정비 시간이 줄어든다. 기존 프로젝터는 새로운 콘텐츠가 적용될 때 여러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화면들을 정렬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LG 매그니트는 추가 과정 없이 즉각적으로 콘텐츠를 교체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ADEX 2025의 KAI 전시 부스에서 협업의 첫걸음으로 가로 4.2m, 높이 1.35m 규모의 LG 매그니트가 적용된 초고사양 비행 시뮬레이터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새로운 시뮬레이터로 실제와 같은 비행 훈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 매그니트의 선명한 화질과 설치 편의성 등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신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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